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폴아웃 시리즈) (문단 편집) === 사회 === 일반 사회의 수준은 몇몇 부분을 제외하면 현실의 1950년대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사람들 마인드는 1950년대에 정체된 주제에 무기나 과학 기술만 쓸데없이 발전했다. 당장 컴퓨터만 봐도 알 수 있다. 무엇보다도 극도로 발달한 과학 기술을 보유할 정도로 발달한 세계에서 아직도 [[엉클 샘]]을 써먹고 있을 정도면...[* 현실의 미국에서 엉클 샘은 구시대의 유물로 인식되어 현재는 찾아보기 힘들다.] 국가 단위의 세뇌가 많이 가해졌는지 [[애국심]]을 부르짖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가령 [[Mothership Zeta]]의 오디오 로그 4번을 들어보면, "우릴 잡아오신 분들이 엉클 샘과 이야기를 해 봤으면 좋겠다. 이 괴물같은 것들만 있으면 빨갱이들 따위 금방 쓸어버릴 테니까." 이라는 말이 나온다. 참고로 저거 '''평범한 미국 주부''' 입에서 나온 말이다. 현실의 미국도 애국심 운운하긴 하지만, 어쨌든 지나친 애국심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도 공공연하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자유로운만큼 폴아웃 세계관 내 수준만큼은 절대 아니다. '''[[메스메트론]]'''만 보면 할 말 다 했다. 물론 작품의 배경 시기가 시기이니만큼 히피도 있었던 모양. 하지만 [[폴아웃 4]]의 상류층들만이 모이는 보일스턴 클럽의 터미널을 읽어보면 일정 중에 "공산주의: 아시아의 와인 품평회"라는 게 있는데 이런 걸 봤을 때 겉으로는 그렇게 반공을 외치면서도 높으신 분들은 적국에서 수입한 사치품들을 자기들끼리만 몰래 즐기고 있었던 모양이다. 후술되겠지만 윤리관 따위 집어치운 세계관이다보니 상류층의 이중성과 부패는 당연한 일이다. 블랙 코미디나 부조리극의 필수요소이기도 하고. 덤으로 세뇌를 많이 하다보니 세뇌 기술이 상당히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선조들에게서 물려받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계 후손들이 행했던 프로파간다와 세뇌 요법 역시 수백년후의 세계에도 주요하게 먹힌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실제로 [[폴아웃 3]]에서 확인할 수 있는 펜타곤 정보를 확인해보면, 핵전쟁 이전에도 이미 미국 정부는 자국민들에게 애국심을 세뇌시킨 것으로 보인다. 음악이나 스포츠는 말할 것도 없고 만화책이나 장난감 영역까지 진출했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브레인스톰(Brainstorm)'. 그리고 현실의 미국과 마찬가지로 민간의 무기 소유는 어느 정도 허용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파워 피스트, 에너지 무기 등은 철저히 제외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외 마약에 대한 규제가 별로 없는지, 미국 군대에선 대놓고 [[사이코(폴아웃 시리즈)|사이코]]라는 마약을 보급해주며, 워싱턴 D.C. 박물관 내 역사 문제 맞추는 코너에선 상품으로 마약인 [[멘타츠]]를 포도맛 딸기맛 첨가해서 대놓고 준다. [[폴아웃 4]]에서는 [[도핑]] 저리가라급인 [[버프아웃]]이 대놓고 운동 선수들의 스테로이드제처럼 남용되어 체육관에 가면 약이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보습을 볼 수 있고 학교 교장이 성적 올려서 지원금 더 타내려고 애들한테 멘타츠를 먹이다가 머리가 잘 돌아가게 된 한 학생한테 협박당해 공격을 한다든가하는 우스꽝스러운 기록이 많다. 참고로 본래 불량학생이었던 그 학생의 목적은 교장에게서 착복한 돈을 뜯어내 현미경을 사려는 것. 그러나 분명히 BADTFL 관리국처럼 약물 및 레이저를 관리하는 기관이 있는 걸 보면 확실히 통제는 한 것 같다. [[레이저 라이플|레이저 무기]]같은 하이테크 무기는 더더욱. 자원난에 따른 공급문제 때문인지 [[폴아웃 4]]의 보스턴 뷰글 보도에 의하면 식량배급제를 실시하고 있었던 듯 하다. 그마저도 식량이 모자라 폭동이 일어나기도 했다고. [[폴아웃 76]]에선 단순히 반전 히피, 중국 간첩이 있었던 정도가 아니라 자발적인 공산주의 전향자(!)들이 존재했던 것으로 묘사된다. 광산 자동화 반대시위 피켓 중에 [[시위대 팻말|"난 빨갱이가 아니지만, 어떻게 빨갱이가 생기는지는 이제 알 것 같다!"는 피켓]]이 존재하는데 정말 그 말 그대로이다. 광부 집안에서 자란 한 소년의 이야기에서 이 과정을 볼 수 있는데, 참으로 기가 막히다. 아버지는 광산에서 무리해서 폐병이 들고, 다른 주변 사람들도 중노동으로 고생만 하고, 학교 선생은 "노동계층끼리 도와야지" 하면서 도와주길래 이것저것 배웠더니, 문득 보기에 세상이 너무 불공평하다! 우리의 권리를 주장하자! 라고 결심하는 내용인데... 문제는 이게 신병훈련소의 간첩 색출 훈련용 샘플[* 세 명의 가상인물같은 용의자를 심문해 진짜 빨갱이 한 명을 찾아내야 한다. 처음엔 연출된 것으로 착각하기 쉬우나 "이제 집에 가도 되나요?" 같은 음성이 있다. 즉 진짜 붙잡혀온 정말로 무고한 사람의 기록을 걍 훈련용으로 쓰고 있는 거다. 심지어 이 무고한 용의자는 그저 중국에서 이민왔을 뿐인, 아메리칸 드림을 믿는 샌프란시스코 꼬맹이였다...]로 쓰이고 있단 거. 50~60년대 세계 대전 중 있었던 인명경시, 선민의식, 그 이전과 이후에도 있었던 일부 기업들의 극단적인 이윤추구가 의식적 변화없이 지속된 것으로 보이며 200년이 지나서도 당시의 물자가 넘치는걸 봐서 어느정도 있는 사회층에서의 낭비도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는 실험, 제품 테스트 등이 흔했으며 이러한 사고가 사회 전반으로 번져 볼트 사회실험 등이 현실화된 것으로 보인다.[* 기록을 보면 이미 신제품 콜라 하나 만드는데에 여러 사람 죽어나가고 기업들의 무단방류로 인해 방사능에 쩌든 호수에서 낚시대회를 경고가 있음에도 진행하다 사망자가 발생해도 그냥저냥 넘어가버리는 등 이미 사회가 정상이 아니었다.][* 현실 세계의 시민의식이었으면 볼트 사회 실험을 진행한다고 했을 경우 당장은 정부까지 개입된 이 프로젝트에 반기를 들지 못해도 볼트 관리의 전권이 넘어오는 볼트 폐쇄 이후부터는 본인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실험 진행을 중지했을 것이다.] 사람들의 의식 자체가 50~60년대에 머물러 있었던데다 그런 사회상을 2077년까지 무려 120년 넘게 개선의 여지없이 유지해왔으니 온 사회가 병폐로 찌드는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중국과의 마찰과 전쟁까지 일어나고 있었으니 안그래도 개막장이었던 사회에 [[메카시즘]]까지 더해져서 기업들이 아무리 부패하고 직원들을 착취해도 중국 핑계대며 노동환경에 반발하는 사람들을 빨갱이로 몰아 무마시키는 등, 중산층 이하부터는 도저히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가 없는 세계관이었음을[* 이런 점에서 폴아웃 4의 주인공 부부인 네이트와 노라는 해당 세계관에서 중산층으로 살기 편한 직업들을 가지고 있었기에 폴아웃 세계관의 프로파간다에 자주 쓰일법한 무난한 중산층 생활을 누리고 있었던거라 볼 수 있다. 네이트의 직업인 군인, 그것도 명예훈장까지 받은 참전유공자는, (물론 현실 미국에서도 충분히 존경을 받겠지만) 군국주의 파시스트 사회로 변질되어가고 있었던 미국에서는 특히나 더 존경받고 이득도 볼 수 있는 직업이었을 것이다. 노라의 직업인 변호사 역시 시대 불문하고 평균만 잘 하면 무난하게 중산층 이상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길이 보장된 직업이다. 특히 전쟁 전 미국의 부패한 사회상을 생각해보면 기업들의 청탁들을 잘 들어준다면 양심은 조금 접더라도 떼돈을 벌 수 있었을거라고 예상된다.] 작중 곳곳에서 확인해볼 수 있는 전쟁 전 기록들이 보여준다. 참고로 미국의 보수주의자에게 1950년대는 최고의 황금기로 기억된다. 2차 대전이 끝나 평화의 시대가 왔고 경제적 번영도 이루었다. 문화는 보수적으로 회귀하여 도덕적인 이슈가 크게 발생하지 않았다. 이른바 [[태평성대|평화롭고 풍요로운 시대]]였던 것. 60년대에 [[베트남 전쟁]]이 발발하고 [[히피]]가 나타나며 미국 사회가 격변했기에 미국 중노년층에는 1950년대에 향수를 가진 사람이 많다. [[폴아웃 시리즈]]는 그런 통념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역설적인 매력을 주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